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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국토교통진흥원, ‘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’에 4건 선정
- 조회수 : 1,323 작성일 : 2021.11.02
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(원장직무대행 김종학)은 ‘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’에 국토교통 연구개발성과 4건이 선정됐으며, 이 중 1건은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.
먼저 최우수 성과는 융합분야 ‘박테리아 생장작용에 기반한 수처리 구조물 보수 공법(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, 연구책임자 양근혁)’이 차지했다. 이 기술은 박테리아가 생장과정에서 세포보호를 위해 형성하는 슬라임(글라이코 캘릭스)을 이용해 콘크리트 구조물의 단면을 보호․보수하는 원리로, 1회 시공만으로 구조물이 스스로 유지ㆍ관리되는 자기치유 친환경 기술이다.
‘수요 맞춤형 실감형 3D 도시모델 갱신 및 지원 기술(한국전자통신연구원, 연구책임자 장인성)’은 융합분야 우수 성과로 선정됐다. 이 기술은 실감형 3차원 도시모델에 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획득하고 공유하기 위한 기술로, 가상훈련, 게임, 영화, 재난관리,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.
기계소재 분야에서는 ‘위상배열 레일 초음파 탐상장비(한국철도공사, 연구책임자 권세곤)’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. 이 기술은 철도 레일에 발생하는 균열을 정밀하게 검측 가능한 장비로, 기존 해외제품 대비 50% 향상된 검측정확도와 30% 낮춘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다. 현재 베트남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.
기계소재 분야 또다른 우수성과인 ‘드론 교통 관리 시스템(항공안전기술원, 연구책임자 강창봉)’은 드론, 드론 택시 등 한국형 저고도 무인비행장치의 도심형 교통관리체계로, 세계 최초로 도심 상공에서 8대의 무인비행장치가 동시 체공하는 실증에 성공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.
김종학 국토교통진흥원 부원장은 “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가 국토교통 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”이라며, “안전하고 쾌적한 국토교통 사회기반시설의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분야 연구개발사업의 발굴부터 개발성과의 확산까지 R&D 전주기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”라고 밝혔다.
이계풍기자 kplee@
출처 : e대한경제신문(www.dnews.co.kr)
Source : https://m.dnews.co.kr/m_home/view.jsp?idxno=202111011129079860503
